
12월 8일, 노동도시연대는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3년성과 정책발표회>에 유검우 대표가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2020년 개소한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이하 동남권노동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의 권역별 노동 관련 사업을 민간 위탁해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강남·서초·송파·강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노동상담, 지역노동의제 발굴 및 정책연구, 미조직·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노동 관련 민관협력과 네트워킹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강남·서초 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도시연대와도 교류하고 주민·노동자 대상 활동과 사업을 지원,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유검우 대표는 센터 개소 이후, 민간단체인 노동도시연대와 어떻게 협력해왔는지 사례와 시사점, 평가 및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는데요.
2020년, 강남마을넷·노동도시연대·심리상담센터 하늘숲·정의당 강남구위원회가 결성한 ‘강남·서초노동과건강네트워크’ 활동에 동남권노동센터가 결합하고, 취약계층 노동자 코로나19 마스크 배포사업을 함께했습니다.
2021년 초,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배달 갑질’ 근절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낼 때도, 당시 제정된 서초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조례 이후 ‘서초구 아파트경비 노동실태조사’ 사업을 기획하고 지자체와 민간 협력을 추진하며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때도 센터의 도움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는 청년노동자 대상 직장내괴롭힘·직장내성희롱 교육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밖에 동남권노동센터에서 진행하는 플랫폼·프리랜서 세무상담 캠페인 지원 등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검우 대표는 “센터 개소 이후, 동남권 지역 내에서 지자체 노동기관과 민간단체 활동이 연계되고, 지역의 노동 현안을 드러내고 함께 대응한 것에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민간단체가 지자체를 상대로 노동관련 행정 및 사업 내실화를 촉구하거나, 공익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한 점이 주목된다”고 발언했는데요.
비록 제한된 범위지만, 민간단체 제안사업에 대해 동남권노동센터가 공동기획·운영에 나서고,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남·서초 지역의 노동권익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덧붙여 동남권노동센터 측에 ▲기관 운영위원회와 별개로 지역 민간단체와 지역노동사무 현황, 지역노동 현안 점검하는 정기 회합 필요 ▲협력사업 종료 후 구체적인 평가 정례화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 변화상을 고려한 사업집행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동남권노동센터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2022년도에 수행한 정책연구 2건의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발표회 자료집, 연구보고서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3년 성과발표 자료집(202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