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도시연대는 11월 24일(화) 7시 30분, (사)언론인권센터 교육실에서 <어제를 기억하고 내일을 걷는 숲산책 – 안전·생명존중 사회를 위한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 4회차 행사를 진행합니다.
25년전 일어난 서초동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는 사회적참사였습니다. 2020년 오늘, 세계적 규모의 감염병으로 우리 일상 깊숙히 다가온 재난도 많은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삶을 뒤흔드는 사회적참사라 볼 수 있겠지요.
재난 예방과 대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 곳은 국가입니다. 물론 재난 극복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는 시민들의 움직임도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과 피해당사자를 위한 권리들이 제대로 보장되는 사회일수록, 재난으로 인한 고통과 상처가 더 빨리 아물수 있습니다. 재난이 일어났을 때, 나와 이웃, 공동체에 필요한 권리는 무엇인지 듣고자 합니다.
권리의 보장과 행사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건강 회복도 중요합니다. 삼풍 참사뿐 아니라 현재 코로나19 재난 역시 많은 시민·노동자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나와 이웃, 공동체에 닥쳐온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듣고, 치유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 일시 : 2020년 11월 24일(화) 저녁 7시 30분~9시 30분
■ 장소 : (사)언론인권센터 교육실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55 중앙서초플라자 208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4번출구 350m)
■ 진행순서
19:00~19:30 소개 및 다과 나눔
19:30~20:30 이야기1 – 재난 속에도 권리가 있다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30~21:30 이야기2 – 나·이웃·공동체의 트라우마 공감과 이해
(정해선 경기도립 안산온마음센터 부센터장)
* 다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문의 : 02.535.0705 / nodo@nodo.or.kr / 010.2943.3191
■ 주최 : 노동도시연대
■ 후원 : 서울시동남권NPO지원센터
* 참가신청링크 : https://forms.gle/aaD1JrHnoY35Aieb6
* 링크를 통한 신청 부탁드립니다
* 11/23(월) 오후 5시 마감, 선착순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