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늘은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의 ‘갑질’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경비노동자 故 최희석 님이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故 최희석 님의 죽음 이후 작년 6월 서울시는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보호 및 권리구제 종합대책’을 발표하였고 최근까지 각 자치구의회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증진 및 보호 조례’를 속속 제정하였으며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부터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의 근로조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노동도시연대는 올해 1월 「서초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가 통과된 후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서초구청과 협의하여 <서초구 아파트 경비노동자 인권 교육·홍보 사업>을 준비하였습니다.
5월부터 250여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비노동자 근무지를 직접 방문하여 ▲근로실태 설문조사 ▲경비노동자 인권 교육(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경비노동자 대상) 진행 ▲홍보물 배포 ▲경비노동자 고충상담 ▲노동권익 간담회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공동사업단’과 협력하여 향후 서초구 내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 및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문의> 10:00~17:00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 02-408-5255
서울시 아파트경비노동자 전담 권리구제 신고센터 : 02-376-0001
노동도시연대 02-535-0705, 010-2943-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