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강남·서초구의회 의원들의 국외공무여행과 출장보고서의 표절, 짜깁기 의혹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구민 4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되었고 이후 해당 보고서에 문제점이 많았다는 감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외국 지방자치 모범사례를 배워오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구의원 해외출장! 주민들의 세금으로 다녀오는 것인만큼 어떤 목적으로 가는지, 계획이 잘 검토되었는지, 예산 낭비는 없는지 등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겠죠! 기초의회는 의원 국외공무여행 출장계획서와 보고서를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구의원님들은 해외출장을 다녀오십니다. 강남구의원님들은 지난 6월말 일본 홋카이도의 평생교육, 재난대비, 복지, 관광, 도시재생 사례를 탐방하고 돌아오셨고, 서초구의원님들은 올 8월말 미국 동부로 복지, 환경, 관광활성화 사례를 공부하고 오신다는군요.
노동도시연대는 이번 강남구의회의 국외공무여행 결과보고서와 서초구의회의 출장계획서, 심사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합니다. 누구나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수 있는 자료입니다.
강남·서초구의원 여러분! 올해 해외연수를 계획대로 유익하게, 별탈없이 무사히 다녀오세요!
